Arma94

소비자들은 큐레이션이 무엇인지는 상관없어한다. 그러나 의식하지 않은채 큐레이트된 컨텐츠를 탐닉하고 있다. 뭐랄까? 이건 얼리어답터인가? 아닌가? 트렌드에 민감한가? 아닌가?의 차이라기 보다는, 보다 광범위하게 인터넷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유저층 조차도 까페를.. 블로그를.. 트위터를.. 페북을 점차 큐레이트 되어지는 방식으로 이용해 나가는 중이랄까? 잘나가는 블로거들을 만나보면, 그들이 본질적으로 큐레이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정보를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닌, 관점과 취향을 공유하는 관계로 진화된 까페나 블로그는 그 영향력이나 인터렉션 레벨의 차원이 달라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뭐랄까? 핀터레스트나, 스닙잇, 스쿱잇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의 등장은 단지 큐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단 생각이다.